바람이 머무르던 자리

산행일 :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산행코스 : 보래령터널 - 보래령 - 보래봉 - 고개 - 1260봉 - 화령봉 - 1309봉 - 1200봉(쌍묘) - 이방골 - 메밀꽃축제장 산행시간 : 3시간03분

산행·트레킹 2010. 9. 7. 23:30

때 : 2010년 8월 31일 화요일 산행코스 : 쌍곡휴계소 - 쌍곡폭포 - 신선폭포 - 거북바위 - 칠보산 - 청석재 - 떡바위 소요시간 : 4시간10분 ▲ "소풍"앞에서 버스를 기다릴때 까지도 하늘이 이렇게 맑았었는데...... 버스가 시계(市界)를 벗어날 무렵부터 하늘이 차츰 어두워지더니 간간히 간헐적으로 빗방울이 요란스레 버스지붕을 두드리다 멈추곤 한다. ▲ 쌍곡폭포 지점에서 구봉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을 찾느라(비탐구간이라서 길이 없어서) 시간만 허비하고 살구나무골 계곡 옆으로 나 있는 편한길로 들어선다. 다리를 건너 자연관찰로 갈림길에 이르렀을때 후두득 후두득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허둥지둥 우산을 찾아 펴거나 우비를 꺼내입는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비옷을 입을까 말까 망설이는듯 머뭇거리다 그..

산행·트레킹 2010. 9. 1. 10:14

산행일 : 2010년8월 17일 화요일 산행코스 : 효자비 - 북문 - 원효봉 -삼거리갈림길- 대동사 - 위문 - 백운대 -백운산장 - 도선사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오지인 응복산 구라우골계곡의 비경을 체험하고 싶었는데 산행지가 변경되는 바람에 단독으로 북한산 산행을 나섰다. (충청이남 지방은 많은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여긴 하늘이 맑다. 오늘은 조망이 아주 좋을듯 하다 전철역으로 가면서 원미동 소공원앞을 지나는데 공원입구에 보라색 맥문동꽃이 피어있다. ▲ 박태성 정려비 ▲ 장마 끝이라서인지 실계곡이 제법 수량도 많고 맑다. 둘이서 혹은 가족들끼리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원효봉에 이르기까지 이런 맑은물이 흐르는 실계곡..

산행·트레킹 2010. 8. 18. 11:44

▲ 들머리 가족고개 ▲ 괘석리(掛石里) 삼층석탑

산행·트레킹 2010. 7. 28. 11:06

해당화(海堂花)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서 바닷가 모래땅이나 건조한 산기슭에서 잘자라며 6~7월경에 흰색이나 분홍색 꽃이 피며 향이 짙고 줄기에는 가시가 나있다. 꽃은 향수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꽃말은 원망 또는 온화라고 한다. 해당화 열매 하나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당겨본 국사봉(國師峰)전망대 숙소의 발코니에서 보는 소무의도 전경 소무의도를 들어가려면 지금은 선착장에 나가 소리쳐서 부르면 배가와서 타고 거너는데 지금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기위해서 교각이 세워지고 있다. 양달개비 달맞이꽃 359

산행·트레킹 2010. 7. 20. 10:23

일시 : 2010년7월15일 목요일 산행코스 : 팔당역 - 쉼터 - 예봉산 - 철문봉 - 적갑산 - 새재오거리 갈림길 - 503봉 - 운길산 - 절상봉 - 수종사불이문 - 운길산역 소요시간 : 5시간48분 ▲팔당역에서 좌측 굴다리를 빠져나와 팔당2리 돌표석앞에서 왼편길로 들어서서면 십이삼분 거리에 마지막 화장실이 있고 율리고개와 쉼터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싸리나무집을 지나서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 앞에 이르자 "부처꽃" 이 한 무리를 지어 피었다. 부처꽃은 부처꽃과의 숙근성 다년생풀로서 냇가나 습한 곳에 잘자라며 동북아시아 지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학명은 Lythrum anceps이며 천굴채(千屈菜)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7월경에 보라색 꽃이 취산꽃차례로 피며 꽃에는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산행·트레킹 2010. 7. 15. 18:26

▲ 향로봉을 내려서니 저만치에서 높다란 삼형제봉이 기다리고 있다 ▲ 왕건군에게 쫓기던 궁예왕의 군대가 저항하던 산성터라 전한다 ▲ 보가산성 ▲ 개망초꽃과 대만흰나비 ▲ 애기똥풀 ▲ 큰까치수염

산행·트레킹 2010. 7. 6. 23:30

▲ 장회나루와 제비봉 ▲ 구담봉과 말목산 ▲ 장회교(橋) ▲장회나루 유람선 선착장 曉過龜潭 月在山 새벽에 구담봉을 지나노라니 달이 산마루에 걸리었네 高居想像 有無間 높히 웅크린 구담봉은 무슨생각 저리 깊을까 主人今作 他山隱 예 살던 신선은 이미 다른 산으로 숨었으리 鶴怨猿啼 雲自閒 다만 학과 원숭이 울고 구름만 한가로이 흘러갈뿐..... - 퇴계 이황(李滉) - ▲ 제비봉 ▲가운데 초록색 풀밭에 둘러쌓인 네모진 바위 윗부분에 두향의 묘가 있다 두향의 묘는 충주댐 준공으로 강수위가 높아져 수몰위기에 놓였으나 뜻있는 분들에 의하여 윗쪽 지금의 자리로 이 장되었다고 한다. 孤墳 臨官道 외로운 무덤 하나 길옆에 누웠는데 頹沙暎紅 물가 모래밭에 핀 붉은꽃 그림자 어리어 있구나 杜香名盡時 두향의 이름이 잊혀질 때면..

산행·트레킹 2010. 6. 22.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