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성인봉(울릉도 984m) - 20071111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선 울릉도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튀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나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듯 근심스레 떠있기에 항시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모습에 쉴새없이 출렁이는 풍랑따라 밀리어 오는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적마다 어린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 아,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해의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선 울릉도로 갈거나. - 유치환의 시 울릉도 - ▲ 남양(南陽)마을 - 울릉도 제일 남쪽 마을로서 햇볕이 가장 많이 들어 따뜻한 마을이다 울릉 신항 건설지 비파산(국수봉) 사진에 보이는 남양마을 뒷산의 주상절리 형상의 ..
산행·트레킹
2007. 11. 1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