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산내음길
국수봉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바갓수로봉(용담)으로 가는 능선과 오른쪽 멀리 사슴의 섬 굴업도 국수봉(國壽峰-314m)으로 가면서 보는 서포2리 마을앞 들판이 벌써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파랗고 빨간 지붕을 한 작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풍경이 평화로워 보인다 그리고 바둑판처럼 잘 정돈된 누런 들판 뒤로 벗개방조제와 오른쪽 바갓수로봉이 금방이라도 가서 닿을 듯 코앞에 엎드려있다 이고들빼기 들머리인 국수봉구름다리 전번에 왔을 때는 벗개저수지에서 서포리까지 버스를 탔는데 오늘은 산내음 숲길을 걸어서 서포리해수욕장에 도착해 식당까지 버스로 이동 하기로 하였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키만큼 큰 박배낭을 멘 젊은이들 여럿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해수욕철이 지난 탓에 일거리를 잃고 지금은 백수가 된 빨간 인명구조감..
산행·트레킹
2020. 10. 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