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산(加隱山)
여름내 특이한 모양의 꽃을 무성하게 피우고 있던 누리장나무도 자신의 DNA를 퍼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넓게 그늘사초가 깔린 폭신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인상적이였던 하설산과 어래산 그리고 톱날처럼 뾰족한 만수능선에서 영봉 중봉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능선이 오늘 내내 함께하며 눈 호강을 시켜 준다 말의 목덜미처럼 보인다는 말목산(馬項山)과 말목산 좌측 산악회 리본 뒤로 소백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날씨가 화창한 날 저 말목산에도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 별 멋없는 모습을 보이기는게 쑥스러워 여간해서는 카메라 앞에 서지 않는데 오늘은 옛 팀들과 함께............... 왼쪽으로 편한 우회길이 있는걸 모르고 ....... 이고문님(ㅎㅎ) 건너편에 병풍처럼 버티고 서있는 금수산과 망덕봉쪽 풍경 가은산 ..
산행·트레킹
2022. 10. 12.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