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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산(加隱山)

산행·트레킹

by 바 람 2022. 10.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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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특이한 모양의 꽃을 무성하게 피우고 있던 누리장나무도

자신의 DNA를 퍼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넓게 그늘사초가 깔린 폭신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인상적이였던 하설산과 어래산

그리고 톱날처럼 뾰족한 만수능선에서 영봉 중봉으로 이어지는 월악산 능선이 오늘 내내 함께하며

눈 호강을 시켜 준다

 

 

 

 

 

 

 

 

 

 

 

 

 

 

 

 

 

 

말의 목덜미처럼 보인다는 말목산(馬項山)과

말목산 좌측 산악회 리본 뒤로 소백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날씨가 화창한 날 저 말목산에도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

 

 

 

 

별 멋없는 모습을 보이기는게 쑥스러워 여간해서는 카메라 앞에 서지 않는데

오늘은 옛 팀들과 함께...............

 

 

 

 

 

 

 

왼쪽으로 편한 우회길이 있는걸 모르고 ....... 이고문님(ㅎㅎ)

 

 

 

 

 

 

 

 

 

 

 

 

 

 

 

 

 

 

건너편에 병풍처럼 버티고 서있는 금수산과 망덕봉쪽 풍경

 

 

 

 

 

 

 

 

 

 

 

 

 

 

가은산  기와집바위

 

 

 

 

뒷모습이 어여쁜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자기의 눈으로는 결코 확인이 되지 않는 뒷모습

오로지 타인에게로만 열린

또 하나의 표정

 

.............................

 

저기 저

가문비나무 윤노리나무 사이로

산길을 내려가는

야윈 슬픔의 어깨가

희고도 푸르다

.

.

.

                                                   -- 나태주님 詩 "뒷모습"중에서

 

 

 

 

 

 

 

 

 

 

 

정오바위봉의 시계바위

산 아래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이 바위가 뚜렸하게 잘 보이는데

상천리 마을 사람들이 들에 나가서 일을 하다가 이 바위 위에 해가 걸리면 정오 무렵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일손을

멈추고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 봉우리 위에 있는 저 바위를 정오바위 또는 시계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이 봉우리를 정오바위봉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돌고래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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