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 떨어지다 멈춘듯한 이 두개의 바위가 남매바위 . 위에 있는것이 오빠바위 아래쪽에 있는 바위가
누이바위라고 한다.
아주 옛날에 매물도에 살던 어느부부에게서 태어난 쌍동이 남매의 기구하고 불행한 근친간의 사랑에 하늘이
노해서 이남매를 천길벼랑에 굴러떨어져 죽게하여 저 바위로 변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후로 이 남매바위는 1년에 한번씩 칠흑같은 밤이면 몰래 서로 굴러가서 만나고 다시 굴러서 제자리로
멀어진다고 한다.
지금도 남매바위가 만나는 날 밤에는 어김없이 칠흑같은 어둠에 거센 폭풍우가 내리고 번개가 친다고 한다.
▲등대섬
본래의 섬이름은 해금도(海金島)였지만 등대와 어울어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소매물도공룡바위
가운데 숲이 무성한곳에서 윗쪽으로 불룩한 부분이 공룡의 등부분이고 그앞 잘록한 부분이 목부분
그리고 그앞이 머리로서 영락없이 공룡이앉아있는 형상이다.
▲ 왼쪽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대매물도
누님
...........
풀을 뜯고 있는 흑염소들의 뿔 사이로
지는 저녁해를 바라봅니다.
누님이 왜 섬이 되셨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하룻밤 묵고 갈 작정입니다.
- 정호승 시인의 시 "소매물도에서 쓴 엽서" 중에서 -
▲망태봉에 올라 매물도 감시소에서 보는 등대섬 전경
▲1961년4월29일 개교하여5년간 졸업생131명을 배출하고 지금은 폐교가 된 매물도 초등학교 소매물도분교
교사(敎舍)옆에는 수령이 수백년은 되었음직한 무성하게 자란 후박나무가 지금은 폐교가 된 초라한 건물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폐교가 된뒤로 얼마전까지 카페를 겸한 민박집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그나마도 문을 닫았다고한다
교문옆 운동장가에 미끄럼들이 벌겋게 녹이 쓴채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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