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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산행코스 : 국화2리 마을회관 - 청련사 - 사거리갈림길 - 고려산 - 진달래군락지 - 고인돌군 - 낙조봉 - 315암봉
- 미꾸지고개
산행시간 : 4시간
▲금낭화
▲남산제비꽃
▲옛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와서 오련산에 올랐을때 다섯색갈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五蓮池)를 발견하고
이 다섯색갈의 연꽃잎을 따서 하늘로 날렸더니 각기 흩어져서 푸른색갈의 연꽃잎이 이곳에 떨어졌다고한다
다섯색갈의 꽃잎이 떨어진 곳에 각각 절을 지었는데 여기에는 푸른색 연꽃잎이 떨어졌다하여 청련사(靑蓮寺)라
이름붙혔다고 한다
▲호제비꽃
▲생강나무꽃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청련사 산아래 길목에는 제철을 만난듯 진달래가 활짝 꽃을 피웠던데 여기 정상쪽 진달래군락지에 꽃이 없다
기온이 올랐다 내렸다 하도 변덕스러워서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많이 늦어지는가 보다
▲고인돌군(群) 지역
▲ 낙조봉에서 진행방향을 착각하는 바람에 낙조대를 지나쳐 버렸다
315봉으로 가면서 아쉬워서 잠시 뒤를 돌아본다
▲ 315암봉으로 오르는 길목
▲ 큰개별꽃
▲ 내가저수지
날씨가 맑았더라면 전망이 기가 막힐텐데 아쉽다
▲ 산괴불주머니꽃
날머리인 미꾸지고개에 도착하니 오후 2시다
계획했던 혈구산과 퇴모산을 밟아 보지도 못하고 고려산 정상에서 진달래꽃도 못봤지만 여유로운 산행이라 좋았다
혈구산이 어디로 가는일도 없을테고 진달래꽃이야 해마다 피니까 다음에 다시 또와서 보면 되는거고........
아침에 세이브존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때 보도블럭을 야금야금 적시며 비가 오락가락 해서 내심으로 걱정이
되었었는데 하산을 마치고 날머리 휴계장소에 모여서 소주를 곁들인 삼겹살파티(?)가 파할때까지 내내 비가
참아줘서 감사하다
가까운 거리인데도 돌고 돌아서 늦은시간이 되어서야 부천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부슬부슬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루종일 무던히도 참았던 빗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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