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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4만5천여평이나 되는 넓이라고 한다
낮으막한 산 전체에 소나무와 구절초로 가득하다
옛날에 시집 온지 여러해가 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하여 근심을 하는 으로 여인이 있었는 데
어느 날 시주를 하러 왔던 스님으로 부터 뒷골에 있는 암자를 찾아 구절초 달인 물을 장복하며 지성으로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태 동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구절초 차를 마시며 치성을 드렸더니
여인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소원하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이 소문이 퍼져서 곳곳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는 이들이 이 암자에 와서 지성을 드린 후에 모두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이 때부터 이 구절초를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구절초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시베리아 일본등 동북아시아 지방에 서식하는
국화과 쌍떡잎식물로서 우리나라 산지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크기는 50~60Cm 크기로 자라는
여러해 살이 풀이다
구절초는 숲이나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짙은 국화 향기 나며 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 잘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 진다
잎은 어긋나고 둥근 타원형 꼴이며 잎 둘레가 깊게 갈라지고 그 갈라진 잎은 톱니처럼 잘게 갈라져 보인다
땅속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며 잎은 2~3cm의 달걀 꼴로서 가장 자리가 갈라지며 꽃자루는 길다
크기 50~60cm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며 단일화 하거나 가지가 갈린다
9월~10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이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구절초는 흰색과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쑥부쟁이와 벌개미취는 연 보라색으로 피는 데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
꽃이 연한 분홍색을 띠는 꽃도 활짝 핀 다음 대개는 흰색으로 바뀐다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순수 가을여인 밝음 우아한 자태이다
꽃은 지름 8cm 정도로 줄기나 가지 끝에서한송이씩 한포기에 5송이 정도 핀다
9~11월에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지름 5~8cm 정도의 흰색이나 연보라색의 꽃이 두상꽃차례로 한 송이씩 달려 핀다
두상화의 가장자리 꽃은 혀꽃(허꽃)이며 끝이 2~3개로 갈라진다
꽃차례 받침은 긴타원형이며 갈색이다
열매는 작은 긴타원형의 수과가 달려 11월에 익는다
구절초 차는 감기증상의 완화와 신경증 등에 끓는 물에 구절초를 5~10분정도 담가 우려내어 마시거나 구절초
추출물이 피부관리에 사용 되기도 하나 주의를 요한다
또 구절초 줄기 20g을 700cc 물에 넣고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구절초는 독성이 없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며 구절초의 '폴리페놀'과 '풀라보노이드' 항산화성분으로 항염
소염등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위생이나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을 늦추어 주며 두통이나 탈모에 효능이 있다하여 구절초를 말려서 베게 속을 채우면
심리적 안정과 두통 완화하고 불면증을 개선하여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말린 구절초는 몸을 덮게 하고 부인과 신경계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기 복용이나 과도한
복용시 소화장애 복통 구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체질에 따라서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절에는 다섯마디 9월9일 중양절 무렵이 되면 줄기의 마디가 된다고 하여 구철초라
부른다고 한다
추령천 징검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