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相思花)

 

 

 

 

 

 

 

 

 

 

 

 

 

 

 

 

 

 

 

 

 

 

 

 

 

 

 

 

 

 

 

 

 

 

 

 

 

 

 

 

 

옛날 어느 사찰에 한 젊은 스님이 있었는데

그 절에 불공을 드리러 온 한 아릿따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스님의 신분으로 속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애만 태우는데 야속하게 여인이 불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여인이 집으로 돌아가서 더는 볼 수 없게 되자  스님은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리에 누워

시름시름 앓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채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듬해 스님이 뭍힌 무덤가에 새싹이 움터서 꽃대가 올라 오더니 잎도 돋지 않은 꽃대 끝에  붉은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이 그꽃을 보고 여인을 사모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은 스님이 넋이 붉은 꽃으로 환생한 것이라 하여 이꽃을

상사화라고 불렀다고 한다

 

상사화는 꽃이 먼저 피었다가 시들어 다 떨어진후에 나중에 잎이 나옴으로 잎과 꽃은 만날 수 없다고 한다 

스님과 여인의 서로  만날 수 없었던 사랑처럼...... (퍼온 글)

 

그래서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