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그리스의 코린트라는 마을에 "로오단테"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 "로오단테"가 한꺼번에 몰려온 구혼자들을 피하여 신전으로 몸을 숨겼는데 그곳까지 그들이
쫓아 와서 "로오단테"를 괴롭혔다
그때 하늘을 지나던 태양의 신 아폴로가 이 광경을 보고 노하여 신전을 향하여 태양빛을 쏘자
"로오단테"가 순식간에 장미나무로 변하고 말았다
절개가 곧은 "로오단테"는 죽어서도 뭇 남성들이 자신의 몸을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가시가 생기게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