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산행코스 : 회룡역 - 매표소 - 회룡사갈림길 - 회룡사 - 회룡사갈림길 - 석굴암 - 제1보루 - 제2보루 - 사패능선갈림길
- 사패산 - 회룡골갈림길 - 육목교 - 오목교 - 오봉샘 - 송추매표소
산행시간 : 5시간 10분(놀면서 쉬엄쉬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만 아침 기온이 제법 쌀쌀하다
오늘 자월도 섬트레킹이 예약되어 있었지만 기상악화로 인한 선사측의 취소로 자월도 섬 산행이 다음주로 연기되었다
이미 거리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노오란 옷을 거의 벗어버리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채 서있다 늘 그렇듯이 기대와
설렘으로 해를 맞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카렌다가 뒤로는 마지막 한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월이 참 빠르게도
지나간다
일기예보에서 간간히 비도 내리고 강풍이 불거라고 해서 추우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덜추워서
다행이다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맑다
▲회룡골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먼저
오래된 커다란 회화나무 한그루가 두팔을 벌리고 반기고 서있다
▲계곡물이 시리도록 맑다
몇일 전 내린 비로 회룡골 골짜기에 제법 많은 물이 흐르고 있다
▲ 회령사
▲회룡사 갈림길에서 석굴암까지 구불구불 가파르게 찻길이 나있지만
찻길을 버리고 수북히 낙엽이 쌓여있는 산길을 오른다
회룡골쪽으로는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는데 석굴암쪽 등산로는 한적하기만 하다
▲ 석굴암자의 불이문
▲ 석굴암
▲석굴암에서 범골능선 으로 오르는 돌계단
이 돌계단을 올라가 왼쪽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범골능선 제1보루가 나타난다
▲ 1보루에는 아직도 옛날에 축조했던 성벽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성벽을 쌓았던 것으로 추측되는 크고 작은 돌들이 허물어져 흩어져 있다
가파른 바위와 험한 지세로 아마 적이 쉽게 올라오지 못하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을것 같다
▲ 제1보루에서 보는 제2보루
▲ 제1보루에서 본 불곡산
▲ 제1보루에서 내려다 보는 호암사
▲ 2보루 정상바위로 오르는 밧줄
▲ 기절바위(ㅋㅋㅋ)
▲ 범바위
▲ 제2보루와 오른쪽 제 1보루
▲ 사패산(552m)
▲ 갓바위 뒤로 의정부시가지와 갈립산
▲ 수락산
▲ 오봉샘삼거리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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