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산행코스 : 당고개역 - 학림사 - 용굴암갈림길 - 탱크바위 - 도솔봉 - 치마바위 - 하강바위 - 코끼리바위 - 철모바위
- 배낭바위 - 수락산 - 삼거리 - 내원암 - 금류폭포 - 은류폭포 - 청학동
산행시간 : 4시간30분
▲ 도솔봉 봉우리
▲ 말고추바위
▲ 종바위
뒤에서 본 코끼리 바위
▲ 철모바위
저 산마을 산수유꽃도 지라고 해라
저 아래뜸 강마을 매화꽃도 지라고 해라
살구꽃도 복사꽃도 앵두꽃도 지라고 해라
하구쪽 배밭의 배꽃들도 지라고 해라
강물 따라가다 이런 꽃들 만나기로소니
하나도 서러울 리 없는 봄날
정작 이 봄은 뺨 부비고 싶은 것이 따로 있는 때문
저 양지쪽 감나무밭 감잎 움에 햇살 들치는 것
이 봄에는 정작 믿는 것이 있는 때문
연초록 움들처럼 차 오르면서, 해빛에도 부끄러우면서
지금 내 사랑도 이렇게 가슴 두근거리며 크는 것 아니랴
감잎 움에 햇살 들치며 숨가쁘게 숨가쁘게
그와 같이 뺨부비는것, 소근거리는 것
내 사랑 저만큼의 기쁨은 되지 않으랴.
....... 송수권 시인의 시 " 내 사랑은 " ...........
▲ 배낭바위
▲ 내원암
▲ 금류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