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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야생화

by 바 람 2010. 7.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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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레는 장미과의 활엽관목으로서 볕이 잘드는 산기슭이나 골짜기등에서 자생하며 5~6월 경에 흰색꽃이 핀다.드물게

 분홍꽃을 볼 수 있다. 키는  2m정도로 줄기가 아래로 뻗고 작은 가시가 돋는다

 연한 꽃잎을 따서 찔레꽃잎 차를 만들기도 하며  향이 좋아 옛날에는 꽃잎을 말려 두었다가 향낭을  만들어 몸에 지니거나  베게속에 넣기도 했다.

    

 꽃말은 고독,온화 

 

 

 

 

 

 옛날 몽고에 조공으로 바쳐져 오랑캐에게 끌려갔던 착하고 아리따운 찔레라는 소녀가 천신만고 끝에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가족들은 이미 뿔뿔히 흩어진지 오래이고  오랑캐에게 몸을 더럽힌 화냥년(환향녀-還鄕女)이라는

 주위사람들의 냉대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찔레는 부모형제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메였으나 그리도 애타게 그리워하던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끝내는

 어느 산골짜기에 지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가족들을 부르며 죽어갔다.
 이듬해 봄이되자 찔레가 죽은 그자리에 풀나무가 한포기가 나서 자라 하얀 꽃을 피웠는데  사람들이 죽은 찔레의 

 서러운 한(恨)이  꽃으로 환생한것이라 하여

 그때부터 그꽃을  찔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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