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유배길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淸泠浦) 육륙봉(六六峯)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단종이 떠나온 한양 땅과 두고 온 왕후를 그리며 눈물로 쌓았다는 작은 돌탑(돌무더기)이 남아있다 단종 기거했던 어소(御所)와 수발을 드는 궁인들이 거주하던 초가 행랑체이다 그리고 어소로 가는 입구에 "천만리 머나먼 길의 고운 님 여의옵고..." 귀양길의 호송 책임자였던 금부도사 왕방현의 시가 적힌 맷돌짝이 세워져 있다 외인의 접근을 금한다는 청령포금표비(淸泠浦禁標碑) 관풍헌(觀風軒)은 어린 단종이 유배지인 청령포(淸泠浦)가 홍수로 범람하여 어소(御所)를 영월부 객사인 이곳 관풍헌으로 이거하여 침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단종이 매일 올라 자규시를 읊었다는 자규루는 관풍헌에서 전면 우측으로 4~50미터 지점에 증축한 누각이다 자규루(子規樓) "..
산행·트레킹
2022. 10. 1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