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보적산(전남완도 341m) - 20110531
▲ 리빙스턴데이지 ▲ 만리향 ▲ 찔레꽃 염주괴불주머니 ▲ 꿀풀꽃 ▲ 망개열매 ▲ 야생 다래나무꽃 ▲ 미나리아재비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철철철 흐르는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 둥 산을 넘어, 흰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 골 골짜기에서 울어 오는 뻐꾸기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나는 가슴이 울어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줄줄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 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아른 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 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티끌부는 세상에도 벌레 같은 세상에도 눈 맑은,가슴 맑은..
산행·트레킹
2011. 6. 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