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蘇萊山)
하우고개 와 수려사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에 계단 옆에 세워져 있는 하우고개 안내판이 제멋대로 길게 자란 수풀에 가려져 반 쯤밖에 보이질 않는다 "옛날 이 고갯길은 뱀내장터(시흥 신천동)에서 황허장터(黃魚場攄 지금의 계양구 장기동)를 오가는 장사꾼들이 주로 이용했던 길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고개 주위에는 도둑들이 많아서 장사꾼들이 고개를 넘으려면 산 밑 주막에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모이면 무리를 지어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장사꾼들이 이 가파른 산길을 서둘러 오르다가 고갯마루에 쉬면서 안도와 함께 '하우 하우'하고 거친 숨을 내 쉰데서 하우고개라고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약수터 고개마루에서 30여분쯤 오르자 만나는 성주정이다 김포 문수산에서 이곳 성주산을 거쳐 광교산 을 지나 뻗어 나가는 한남정맥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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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7. 18:46